가야금·장구…이번 겨울 배워볼까?

대구시립국악단 동계강습회

대구시립국악단은 새해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동계 국악강습회를 연다.

매년 방학기간을 맞아 열리는 국악강습회는 올해 53회를 맞았으며,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사설기관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강습비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은 줄이면서 소규모 클래스 운영으로 강의 수준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습회 과목은 해금, 가야금, 한국무용, 장구, 단소 등 모두 5과목으로, 가야금과 장구는 강습기간 동안 악기가 제공되며, 해금은 2만원에 악기대여가 가능하다.

강습시간은 해금·한국무용·단소가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가야금과 장구는 오전11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2과목까지 중복신청할 수 있다. 강습료는 1과목당 1만원.

대구시립국악단 상임단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과목당 2명씩 배정돼 기초부터 상세히 지도해 준다. 국악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일정 출석일수를 채우면 강습 종료 후 수료증이 수여된다.

과목당 정원 15명 마감 시까지 선착순 전화접수. 문의 및 접수는 대구시립예술단 단체운영팀(053-606-6193/6196)으로 하면 된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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