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적극 발굴하고 시민과 활발한 소통
신진작가 적극 발굴하고 시민과 활발한 소통
  • 김기원
  • 승인 2015.01.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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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아트스트리트, 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대구문화재단 범어아트스트리트가 올해 개관 4년차를 맞아 새해 벽두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의 전시·공모에 나서는 등 시민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한 잰걸음을 취하고 있다.

2012년 10월 개관한 범어아트스트리트는 그동안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참여의 기회가 제공됐다. 또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도 지원하는 등 도심 속 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범어아트스트리트는 올해에도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 등을 마련, 시민 곁에 존재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써 활발한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달 중으로 실험적 창작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기획 전시 공모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진과 평면, 입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개인과 단체의 실험적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31일까지는 ‘틈; 인식의 간극’전이 범어아트스트리스 SPACE 1~4, 벽면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6개 지역 예술단체가 선정돼 판화, 평면, 한지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는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단체에게는 전시 공간과 일부 경비 등이 지원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 지원과 발굴을 위한 ‘커브 2410’ 공모도 이달 중에 진행한다.

커브 2410은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젊은 예술가의 전시계획을 공모하고 예술인이 자체적으로 전시를 진행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전시 공간, 창작 지원금, 전시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이병진 외 6명의 청년 작가가 선정돼 혜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금요 퇴근길 콘서트 공모도 이달 중 실시된다.

재즈, 국악, 퓨전, 클래식 등 음악 장르의 제한 없이 모든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연 2~3회의 공연 기회가 주어지며, 출연 보상금도 지급된다. 문의는 053)422-1248~9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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