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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역대 최다 총경 승진 내정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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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역대 최다 총경 승진 내정자 배출

• 김무진
• 승인 2015.01.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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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86명 명단 공개

경찰청이 5일 총경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임용 예정자 86명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대구지방경찰청이 개청 이래 역대 최다 승진 내정자를 배출했다. (명단 20면)

이번 인사에서 경찰청은 대구경찰청 소속 박권욱 대구청 생활안전계장, 이희석 대구청 외사계장, 구희천 대구청 정보4계장, 양시창 대구청 경무계장 등 총 4명을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그동안 경찰청 총경 인사에서 대구경찰청은 최다 3명의 승진 내정자를 배출했으나 올해는 1명이 더 많은 4명의 승진 임용 예정자가 나오는 경사를 맞았다.

박권욱(56) 대구청 생활안전계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7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성서서 경무과장, 동부서 경비교통과장, 대구청 교육계장 및 질서계장 등을 지냈다.

이희석(47) 대구청 외사계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경찰대(7기)를 졸업하고 경위로 입문한 뒤 수성서 생활안전과장, 우즈베키스탄 주재관, 대구청 기획예산계장 등을 역임했다.

구희천(58) 대구청 정보4계장은 대구 출신으로 순경 공채로 경찰에 들어와 중부서 경비교통과장, 성서서 정보보안과장 등을 지냈으며, 양시창(47) 대구청 경무계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6기) 졸업 후 경위로 임관해 중부서 정보보안과장, 수성서 정보보안과장, 대구청 교통안전계장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경북경찰청에서도 3명의 총경 승진 내정자가 나왔다.

시진곤(46) 경북청 경비경호계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경찰대(9기)를 졸업한 뒤 2005년 경정으로 승진해 울진서 생활안전교통과장, 경북청 교통안전계장 등을 지냈다.

또 김해출(47) 경북청 청문감사담당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찰대(7기)를 졸업해 경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북청 기획예산계장 등을 지냈고, 경성호(54) 경북청 경무계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간부후보 36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경산경찰서 정보과장, 구미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등을 거쳤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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