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삼성화재 안젤코와 LIG손해보험의 카이와 김요한 등 프로배구에서 뛰는 국내외 대표 공격수들이 스파이크 서브 속도를 겨루는 등 18일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풍성한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배구연맹은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 경기에 앞서 올드스타 경기와 스파이크 서브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전에 코트를 호령했던 강만수 전 감독을 비롯해 문용관, 최천식 등 남자선수와 장윤희, 이명희 등 여자선수가 함께 하는 K-스타팀과 남자선수 유중탁, 마낙길과 여자선수 윤정혜, 김남순 등으로 이뤄진 V-스타팀이 혼성 9인제 배구경기를 벌인다.
또 프로배구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스파이크 서브 대회도 열린다.
남자부에서는 안젤코(삼성화재), 카이, 김요한(이상 LIG손해보험), 임동규(신협상무), 김학민(대한항공), 박철우(현대캐피탈) 등이 참가하며 여자부에서는 데라크루즈,이소라(이상 GS칼텍스), 아우리,한유미(이상 현대건설), 마리안(KT&G) 등이 나선다.
스파이크 서브 속도를 측정해 '대포알' 서브를 구사하는 남녀 선수 각 한 명씩을 선정한다.
올스타 경기에서는 올해 '별중의 별'로 뽑힌 남녀 선수들이 각각 K-스타, V-스타 두 팀으로 나뉘어 팬들 앞에서 맘껏 기량을 뽐낸다.
남자부 K-스타팀은 올 시즌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7에 선정된 세터 김상기(신협상무)와 안젤코, 이경수, 김요한(이상 LIG손해보험) 등으로 구성됐고 V-스타팀은 남자부 올스타 최고 득표를 얻은 세터 한선수(대한항공)와 앤더슨, 박철우, 이선규(이상 현대캐피탈)가 뛴다.
여자부 K-스타팀은 한유미(현대건설), 양효진(현대건설), 김민지,배유나(이상 GS칼텍스)로 꾸렸고 황연주(흥국생명), 김연경(흥국생명), 세터 김사니(KT&G)가 V-스타팀 유니폼을 입는다.
이밖에도 팬 사인회와 가수 축하공연이 열리며 선착순으로 입장객 100명에게는 배구공을 선물한다.
입장권은 연맹 홈페이지(kovo.co.kr)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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