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육상진흥센터 사업비 148억 증액
대구 육상진흥센터 사업비 148억 증액
  • 김덕룡
  • 승인 2009.07.31 00: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는 40억원 상당 부지 제공…올해중 착공
오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육상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구 육상진흥센터의 건설 사업비가 대폭 증액 됐다.

30일 대구시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육상진흥센터 건립 총 사업비가 470억원에서 148억원이 늘어난 618억원으로 증액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육상진흥센터는 연면적이 2만686㎡로 실내육상경기장 시설과 육상아카데미 운영 및 숙소 시설이 포함될 계획이다.

대구시와 정부는 각각 50%씩 사업비를 부담해 건립키로 했으나 지난해 12월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전액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40억원 상당의 부지를 제공키로해 사업비를 절감하게 됐다.

대구시는 연내에 공사를 시작해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육상진흥센터에는 200m짜리 6개 레인 트랙과 5천여석의 관람석, 트레이닝장과 스포츠 의.과학센터, 미디어룸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전 세계의 우수 육상 선수와 심판을 교육할 수 있는 육상아카데미와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 등도 건립된다.

시는 육상진흥센터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요구하는 실내 육상경기장 기준에 맞춰 짝수년마다 열리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유치가 가능한 시설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육상진흥센터가 국가시설로 전환됨에 따라 문화관광부가 사업을 주관하게 되지만 그동안국가시설로의 전환과 총사업비 조정 관계로 착공시기가 늦어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에 육상진흥센터를 준공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며 "올해 중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토지매입 및 행정절차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