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작은 마을에서 부쳐온 시
산골 작은 마을에서 부쳐온 시
  • 김기원
  • 승인 2015.01.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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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으로 간 노동자 시인 신경현이 산골 작은 마을에서 부쳐온 시편들이다. 분노를 넘어선 사랑을 노래하는 구절이 인상적이며, 슬픔과 아픔이 있되 분노는 보이지 않는 시를 보여준다. 크게 3부로 나뉘어 있으며 ‘굽은 등’, ‘성명서’, ‘몸들’, ‘그 남자’, ‘모기’, ‘맨소래담을 바르는 밤 ’, ‘울지 않는다, 나는’ 등의 주옥같은 시편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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