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헌정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70년의 세월동안 분단이 이어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제부터라도 화해와 협력, 소통과 교류를 통해 남북이 하나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또 “19개 이상의 정부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했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한 국회를 만들지 않으면 국가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요일제 국회, 상시국회 등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예측 가능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목요상 헌정회장, 이만섭, 김수한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