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가동률 60% 넘어서
경북대병원이 노조 파업으로 뚝 떨어졌던 병상 가동률이 60%대를 넘어서며 정상화로 나아가고 있다.
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현재 전체 노조원 중 지명파업자 40여명을 제외한 노조원 전원이 복귀, 현업 복귀률도 87%에 이르고 있다.
또 최근 50% 아래로 떨어졌던 병상가동률도 8일 오후 5시 현재 60.2%를 기록하는 등 차츰 높아지고 있다.
실제 입원환자수는 900병상에 540여명이 입원 중이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폐쇄 했던 병동을 속속 오픈함에 따라 병상가동률도 일시적으로 낮아지거나 천천히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분회(이하 노조)는 병원측이 노조가 현장 복귀를 명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병원 가동률을 제한하라’는 병원장의 지침 때문에 여전히 환자를 입원시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실질적인 파업을 중단했음에도 병원측은 노조가 계획하지도 않은 ‘14일 상경투쟁’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까지 정상화를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현재 전체 노조원 중 지명파업자 40여명을 제외한 노조원 전원이 복귀, 현업 복귀률도 87%에 이르고 있다.
또 최근 50% 아래로 떨어졌던 병상가동률도 8일 오후 5시 현재 60.2%를 기록하는 등 차츰 높아지고 있다.
실제 입원환자수는 900병상에 540여명이 입원 중이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폐쇄 했던 병동을 속속 오픈함에 따라 병상가동률도 일시적으로 낮아지거나 천천히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분회(이하 노조)는 병원측이 노조가 현장 복귀를 명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병원 가동률을 제한하라’는 병원장의 지침 때문에 여전히 환자를 입원시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실질적인 파업을 중단했음에도 병원측은 노조가 계획하지도 않은 ‘14일 상경투쟁’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까지 정상화를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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