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판사, 재판업무서 배제
성추행 혐의 판사, 재판업무서 배제
  • 남승현
  • 승인 2015.01.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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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판사가 재판업무에서 배제됐다.

법원은 22일 대학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현직 판사 A(30)씨를 재판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대구지법원장이 A판사에 대한 사무분담을 변경하고 재판 관여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며 “A 판사는 내부 연구업무만 하도록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A 판사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만난 대학 후배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대구의 한 식당에서 또 다른 대학후배 C씨를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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