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여성의용소방대원 조직 확대해야”
“농어촌 여성의용소방대원 조직 확대해야”
  • 추홍식
  • 승인 2015.01.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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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성주·고령소방서 업무보고
소화전 노후상태 등 점검
1월29일-건설소방위원회현지확인1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이 29일 고령소방서를 방문, 지상식 소화전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제275회 임시회 위원회 활동으로 29일 성주소방서(서장 김완섭)와 고령소방서(서장 성상인)를 방문, 2015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당면 현안을 점검했다.

성주소방서 방문에서 윤성규(경산) 위원장은 농촌지역의 안전한 생활과 긴급상황 발생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여성의용소방대원’의 조직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용선(비례) 부위원장은 지난해 완료한 성주소방서 옹벽공사의 문제점을 지적, “토목건축공사시 도 및 시·군의 기술직 공무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공법 등을 자문받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강조했다.

정상구(청도) 의원은 소화기 안전점검 및 작동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의 내실화, 내구연한 초과 노후 장비의 교체 등을 지적했다.

홍진규(군위) 의원은 농한기를 이용, 영농교육 시 소방안전 교육의 병행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남천희(영양) 의원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긴급 출동을 통한 인명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박문하(포항) 의원은 지하식 소화전을 지상식 소화전으로 전면 교체할 것을 주문했다.

건설위원회는 또 성주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선남119안전센터 건립과 관련, 부지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축설계비 예산 확보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선남 119소방안전센터 건립계획은 성주군에서 약 4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2014년 12월 부지매입을 끝냈으며 향후 도에서 건축비 17억원의 사업비를 마련, 총 21억원의 사업비로 지상 2층(건축면적 727㎡)으로 계획 중이다.

고령소방서 방문에서는 최근 발생한 영주 화재시 소화전 미작동으로 인한 초기진화 실패 사건을 거울삼아, 관내 지상식 소화전 1개소를 찾아 정상 작동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기도 했다.

소화전의 상습동결, 노후상태, 설치기준 등을 면밀하게 체크하고 소방용수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집중관리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주문했다.

김상만·추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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