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독립영화전용관 11일 개관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11일 개관
  • 남승렬
  • 승인 2015.02.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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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석 규모 ‘오오극장’
홍보대사에 배우 이성민
홍보대사 이성민 프로필
홍보대사 이성민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이 오는 11일 대구 중구 수동에서 문을 연다.

오오극장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된 독립영화전용극장으로, 극장 홍보대사로는 배우 이성민씨가 위촉됐다.

드라마 ‘미생’으로 인기를 끈 이성민은 2001년 송의헌 감독이 대구에서 제작한 단편영화 ‘블랙&화이트’(Black&White)로 영화계에 데뷔한 것이 인연이 돼 이번에 홍보대사를 맡았다.

55석 규모의 오오극장은 국내에서 제작된 장편 독립영화를 개봉하고 기획전을 통해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외국 우수 독립영화 등 다양한 독립영화를 지역 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대구에서 제작되는 독립영화를 지속적으로 상영해 지역 독립영화 제작·상영을 위한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오오극장은 공식 개관에 앞서 2일 개관전시회인 ‘동시상영’으로 개관 행사를 진행한 뒤 5일부터 17일까지는 개관 영화제를 개최한다.

5~11일에는 ‘파업전야’, ‘송환’ 등 한국독립영화사를 빛낸 작품부터 ‘밀양 아리랑’, ‘의자가 되는 법’ 등 신작 독립영화, 대구에서 활동하는 김홍완 감독의 신작 ‘그들 각자의 영화판’, ‘블랙&화이트’ 등이 상영된다.

12~17일에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파티51’, ‘미라클 여행기’, ‘내일을 위한 시간’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7천원. 노인, 청소년, 장애인 1천원 할인. 053)629-4424.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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