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연 10만명 ‘시간여행’
대구근대역사관 연 10만명 ‘시간여행’
  • 곽동훈
  • 승인 2015.02.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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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전문 박물관 정착
월 평균 8천여명 발길
관람객 94% “만족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이 역사전문 박물관으로써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최근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2011년 대구시 중구 경상감영길 옛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 터에 문을 연 대구근대역사관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관람객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체 관람객은 10만1천340명으로 집계 됐으며, 이 가운데 지역 주민은 8만7천307명, 다른 시·도민과 외국인은 1만4천33명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8천445명, 하루 평균(정기휴관일 제외) 327명 가량이 근대역사관을 찾았다.

외국인 관람객은 총 851명으로 일본인이 2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미권 252명, 중국인 102명, 기타 233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이 지난달 7일부터 17일까지 이용객 13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의 9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대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가 응답자의 42%로 가장 많았다.

박재환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관람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했다”며 “이 결과를 근대역사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대구를 대표하는 역사박물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정기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광고의 고백’ 전시회가 다음달 1일까지 열리고 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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