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부패방지평가 ‘최고 수준’
대구교육청, 부패방지평가 ‘최고 수준’
  • 남승현
  • 승인 2015.02.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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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1등급 받아
다양한 청렴시책 성과
대구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총 2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해 전국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010년부터 사립학교를 포함, 전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렴도 향상의지 평가제도’를 시행해 우수학교에 대해 종합감사 및 퇴직감사 면제, 전교직원 청렴마일리지 부여, 성과급·승진·전보 등 인사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페널티를 부여해 교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높였다.

이는 타시도에 롤모델이 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산하기관 대상 반부패 시책평가’ 지표를 신설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 교육기관 최초로 부패신고 QR코드를 도입,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강력한 보호장치 마련과 실시간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특히 교육감 취임이후 금액에 관계없이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세부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2014년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계약심사팀을 신설, 이를 통해 각급 학교공사의 적용 공법과 자재의 규격 통일, 설계도서 오류 정정, 사용자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설계변경, 발주 방법의 제도개선 등으로 58억원의 예산 절감은 물론 사전예방 감사 효과를 얻었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청렴 시책들을 개발·추진해 깨끗한 대구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각급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측정하는 한편, 공공기관 스스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반부패·청렴 활동과 그 성과를 측정해 ‘부패방지 시책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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