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지앵 싱어송라이터 ‘미선레나타’ 대구공연
빠리지앵 싱어송라이터 ‘미선레나타’ 대구공연
  • 남승렬
  • 승인 2015.02.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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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닮은 그녀의 목소리…’
향기롭게 다가와 달콤하게 남는다
파리 CIM서 재즈 공부
유럽 곳곳서 거리공연
정통 재즈·이야기 만남
14일 아트팩토리 청춘
미선레나타 사진2
초콜릿은 달콤하지만 때론 쌉싸름하다. 빠리지앵 싱어송라이터 ‘미선 레나타’의 음악 또한 그러하다. 부드러우면서도 묘하게 거친 그녀의 보이스는 사랑의 언어 불어와도 잘 어울리며 초콜릿보다 더 진한 달콤함으로 전달된다. 초콜릿이 혀에 남기는 사랑이라면, 미선 레나타의 노래들은 가슴에 남기는 사랑이다.

매력적인 재즈 보컬 미선 레나타가 밸런타인데이에 대구를 찾아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프렌치 재즈를 들려준다.

‘Sweet French Valentine(스윗 프렌치 밸런타인) - 미선 레나타 대구 콘서트’가 오는 14일 오후 8시 대구시 중구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열린다.

베이스 박지웅, 기타 조영덕 등 미선 레나타의 재즈 퀸텟 구성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연인들에겐 사랑이 증폭될 달콤한 공연, 솔로에겐 사랑하는 이를 만날 것 같은 마법을 걸어줄 특별한 공연 콘셉트로 무대에 오른다.

미선 레나타는 벨기에에서 연극을 전공했으며 연극, 뮤지컬, 영화 분야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그녀는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재즈 뮤지션들을 만났고 그것을 계기로 재즈 음악에 빠지게 돼 가수의 길을 택했다.

본격적으로 재즈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유럽 최초의 재즈 학교인 프랑스 파리 CIM에 입학, 정식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특히 파리 거리공연을 하면서 음악적 내공을 쌓았으며 2011년 파리 퐁피두 센터 거리공연을 계기로 정식적으로 재즈 보컬로 데뷔했다.

파리의 거리에서 출발해서 대중에게 더 친근하고 가까이 다가가는 프렌치 팝 재즈를 하는 미선 레나타는 일상의 이야기를 보다 더 풍부한 표현력과 파리 감성으로 슬픈 노래를 역설적으로, 발랄하고 이야기가 있는 음악으로 풀어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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