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 비수기 1월에도 은행 가계대출 이례적 증가
주택거래 비수기 1월에도 은행 가계대출 이례적 증가
  • 승인 2015.02.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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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이 지난 1월에도 이례적으로 늘어났다. 1월은 연말 상여금 지급, 주택거래 비수기 등 요인으로 인해 원래는 가계 대출이 감소하는 달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1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가계에 대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잔액은 562조3천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1조4천억원 늘었다. 속보치 성격의 이 집계가 2008년 개시된 이래 1월에는 항상 감소세를 기록해왔으나 올해는 증가세를 보였다.

연도별로 1월의 은행 가계대출 감소폭을 보면 2008년 9천억원, 2009년 1조4천억원, 2010년 6천억원, 2011년 1조3천억원, 2012년 2조8천억원, 2013년 1조6천억원, 2014년 2조2천억원 등이었다.

윤대혁 한은 시장총괄팀 과장은 “원래 1월에는 가계 대출 잔액이 주는 시기인 만큼 이례적인 증가라고 할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주택거래 호조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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