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기간 대구지역에서 전년 대비 교통사고 발생 및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된 건수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22일 설 연휴 기간 대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95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 88건에 비해 7건(8.0%)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교통사고 부상자 수는 110명으로 지난해 152명에 비해 42명(-27.6%) 줄었다.
경찰은 또 이 기간 교통단속을 벌여 총 136건의 음주·무면허 운전행위를 적발, 지난해 설 연휴 기간 120건과 비교해 16건(13.3%) 많은 단속 실적을 기록했다.
또 신호위반·과속 단속 건수는 총 38건으로 전년 4건에 비해 34건(850%) 늘었고, 중앙선 침범 등 기타 법규 위반도 전년 114건보다 372건(326.3%) 증가한 486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올 설 연휴는 지난해에 비해 적발 건수는 다소 늘었지만 사고 발생 건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23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22일 설 연휴 기간 대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95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 88건에 비해 7건(8.0%)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교통사고 부상자 수는 110명으로 지난해 152명에 비해 42명(-27.6%) 줄었다.
경찰은 또 이 기간 교통단속을 벌여 총 136건의 음주·무면허 운전행위를 적발, 지난해 설 연휴 기간 120건과 비교해 16건(13.3%) 많은 단속 실적을 기록했다.
또 신호위반·과속 단속 건수는 총 38건으로 전년 4건에 비해 34건(850%) 늘었고, 중앙선 침범 등 기타 법규 위반도 전년 114건보다 372건(326.3%) 증가한 486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올 설 연휴는 지난해에 비해 적발 건수는 다소 늘었지만 사고 발생 건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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