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C- 우즈 공동 13위..해링턴 연이틀 선두
-WGC- 우즈 공동 13위..해링턴 연이틀 선두
  • 승인 2009.08.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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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텃밭인 특급대회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이 대회 7회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7천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곁들여 이븐파,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를 적어내며 공동 13위에 올랐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는 불과 5타차.

우즈는 그린 적중률은 72%로 높았지만 퍼트를 31차례나 사용하면서 이븐파로 전날(2언더파 68타)보다는 페이스가 떨어졌다.

우즈는 지난주 뷰익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95위까지 떨어졌지만 믿기지 않는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전날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쓸어담으며 6언더파 64타를 친 해링턴은 이날도 버디 2개와 보기 한 개로 한 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적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하며 2008년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해링턴은 이후 부상 때문에 우승이 없었으나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오랜만에 투어에 복귀한 2인자 필 미켈슨(미국)은 2라운드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날 우즈와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던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19.캘러웨이)은 2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만 잡아냈으나 보기를 5개나 기록, 3오버파 73타를 치면서 공동 36위(중간합계 141타)로 추락했다.

전날 52위였던 앤서니 김은 2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5위(중간합계 140타)로 뛰어올랐다.

양용은은 공동 58위(중간합계 144타), 최경주는 공동 69위(중간합계 146타), 앤서니 강은 73위(중간합계 147타)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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