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등은 5일 수성구 동일초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220개 초등학교 일원에서 ‘안·아·주’(안전한 학교를 아이들에게 돌려주자)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이상식 대구경찰청장과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이상탁 수성경찰서장 등 80여명이 동일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는 등 안전 수칙을 알려주고,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대구경찰청은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범죄와 교통사고에서 보호하기 위해 등교(오전 8시~8시 30분) 및 하교(오후 1~2시) 시간대에 ‘1학교 1순찰차’ 배치를 원칙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순찰차가 부족할 경우 경찰관 숫자를 늘린다.
또 3월 한달 단 각 학교에서 집중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교육청 등과 협의해 학교 주변 CCTV·안전펜스 등 안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