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189여억 경제파급 효과
봉화은어축제 189여억 경제파급 효과
  • 봉화=김교윤
  • 승인 2009.08.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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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9일간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에서 열린 제11회 봉화은어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관광객들로 대성황을 이루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막 첫날부터 봉화은어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피서인파로 봉화 관광객이 10만여명이 넘어서는 등 은어축제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여름축제로 정착했다는 평이다.

내성천의 맑은 물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이 함께한 은어축제는 은어잡이, 맨손잡이, 은어숯구이, 야간고기잡이, 뗏목·수상자전거타기체험과 민물고기전시관,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 홍보관 등 각종 전시와 평양예술단공연, 은어가요제, 화합한마당 등 매일 밤 다양한 공연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은어축제는 유료체험객 3만1천명 이상 참가해 1억5천만원 이상의 입장료 수익과 축제에 따른 경제적 효과로는 은어 및 물고기판매, 먹거리골목, 토속음식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비롯한 지역경제와 상경기 활성화 등 직·간접 효과를 포함해 189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올해 은어축제는 축제상품권을 도입, 축제장 및 봉화군 관내 상품권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해 지역경기를 활성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봉화은어축제는 축제추진위원과 각 사회단체,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등 6천400여명이 축제의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총 동원됐으며 군민들도 힘을 모아 축제를 통해 봉화의 숨은 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동석 축제추진위원장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정 1급수 내성천에서 은어와 함께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을 관광객들에게 알려 앞으로 봉화를 다시 찾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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