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환경미화원 노조 현장수석위원(신홍섭·김영만·이경희) 등 50여명은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 시의 쓰레기 대란이 우려된다.
상주시 환경미화원 노조는 지난 7월 9일 노동쟁의 조정신청, 7월 15일 노조회의실에서 예비조정·본조정를 거쳐 7월 22일~23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87명의 노조원 중 85명이 참여해 찬성79, 반대 6명, 기권 2명으로 파업이 통과했다.
상주시청 환경미화원 노조는 청소업무의 민간위탁 금지(경영권에 관한 사항), 임금인상 및 정년 연장을 요구하면서 이같은 내용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파업에 돌입킬 했다.
한편 상주시는 환경미화원의 파업에 따라 시청 일반 직원의 청소업무에 대체 근무를 실시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으나 쓰레기 처리에 애로을 겪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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