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3천873억 발행
신보,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3천873억 발행
  • 강선일
  • 승인 2015.03.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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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7일 중소·중견기업의 신규자금 지원 및 대기업 등의 회사채 차환발행 지원을 위해 총 3천873억원 규모의 ‘2015년 제1차 시장안정 유동화증권(P-CBO)’을 발행한다.

신보는 이번 시장안정 P-CBO 발행을 통해 3개 대기업에 특별차환자금 1천140억원과 함께 224개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및 차환자금 2천733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회사채 만기도래 기업의 유동성 해소와 성장 유망기업들의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을 돕는다. 특히 미래성장성과 안정성이 높은 수출기업, 중견도약기업 및 일자리창출 기업 등 37개 유망기업에는 670억원을 지원하고, 0.2~0.5%포인트의 금리우대로 금융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신보는 시장안정 P-CBO 제도가 올 연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올해 8회에 걸쳐 총 2조6천억원의 시장안정 P-CBO를 발행할 계획이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회사채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우량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확대 및 수출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기업 등을 발굴해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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