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어제 하루새 4명이나
지난 8일부터 경찰청이 ‘악성 사기’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가운데, 대구에서 상습 사기 혐의자들의 검거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9일 건축 자재비 및 굴삭기 작업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A(7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과 22범의 A씨는 지난해 2월 초부터 4월 21일까지 건축자재업자인 B(여·52)씨 등 8명으로부터 건축 자재비 및 굴삭기 작업비 명목으로 모두 2천705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09년 9월 부산 동부경찰서, 지난 11월과 12월 대구 동부경찰서로부터 사기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같은 날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로 C(41)씨를 검거,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중순께 대구 수성구 한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25만원의 술값을 내지 않는 등 모두 3곳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술값 약 7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지난 2011년 6월 대구 달서경찰서에서 사기 혐의로 수배가 내려지는 등 모두 4건에 대해 수배돼 있었다.
또 대구 수성경찰서는 같은 날 정수기와 안마의자를 구매할 것처럼 속인 뒤 이를 빼돌린 혐의로 D(26)씨와 E(여·25)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D씨는 지난 2011년 10월 정수기 판매업체에 정수기를 구입하겠다고 속인 뒤 시가 500만원 상당의 정수기 6대를 빼돌린 혐의 등 모두 12건의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고, E씨는 같은 해 9월 대구 한 안마의자 렌탈업체에 시가 1천3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 1대를 빌린 뒤 빼돌린 혐의 등 2건의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대구 동부경찰서는 19일 건축 자재비 및 굴삭기 작업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A(7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과 22범의 A씨는 지난해 2월 초부터 4월 21일까지 건축자재업자인 B(여·52)씨 등 8명으로부터 건축 자재비 및 굴삭기 작업비 명목으로 모두 2천705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09년 9월 부산 동부경찰서, 지난 11월과 12월 대구 동부경찰서로부터 사기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같은 날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로 C(41)씨를 검거,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중순께 대구 수성구 한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25만원의 술값을 내지 않는 등 모두 3곳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술값 약 7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지난 2011년 6월 대구 달서경찰서에서 사기 혐의로 수배가 내려지는 등 모두 4건에 대해 수배돼 있었다.
또 대구 수성경찰서는 같은 날 정수기와 안마의자를 구매할 것처럼 속인 뒤 이를 빼돌린 혐의로 D(26)씨와 E(여·25)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D씨는 지난 2011년 10월 정수기 판매업체에 정수기를 구입하겠다고 속인 뒤 시가 500만원 상당의 정수기 6대를 빼돌린 혐의 등 모두 12건의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고, E씨는 같은 해 9월 대구 한 안마의자 렌탈업체에 시가 1천3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 1대를 빌린 뒤 빼돌린 혐의 등 2건의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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