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경주시내에 있는 한 실탄사격장에 들어가 사격장 주인 P(60)씨를 전자충격기 등으로 위협해 상처를 입힌 뒤 실탄 10발과 3.8구경 권총 1정을 빼앗으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을 앞두고 손님을 가장해 2차례에 걸쳐 현장을 답사한 뒤 전자충격기와 수갑, 청테이프 등을 들고 들어가 범행을 시도했으나 사격장 주인이 강하게 저항하는 바람에 범행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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