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잃은 여윳돈, 아파트 상가로 몰려
갈 곳 잃은 여윳돈, 아파트 상가로 몰려
  • 김주오
  • 승인 2015.03.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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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인기 지역 상가, 웃돈까지 붙여 거래

‘율하역 엘크루 단지 상가’ 24일 입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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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율하역 엘크루 단지내 상가 투시도.

최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이 금융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입지가 좋은 유망 단지내 상가는 분양을 시작한 지 며칠만에 100% 분양을 완료하는 곳이 속출하고 일부 인기지역 단지 내 상가에는 웃돈까지 붙었다.

이처럼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인기 고공행진을 하는 이유는 당연히 저금리의 영향이 크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인하한 이후 이미 연 1.9~2.0%대까지 내려온 주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 중반대로 추가 인하될 예정이라 세금을 빼고 나면 사실상 ‘제로(0)’금리다.

이처럼 은행 예금금리가 바닥을 맴돌자 연간 5~6%대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유망 상가에 돈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경쟁상품인 오피스텔 수익률 악화에 따른 반사이익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2011년 6.16%를 정점으로 해마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2월 현재 5.7%로 2012년 3·4분기(5.88%) 이후 반등의 기미 없이 계속 하락했다.

최근 베이비부머 창업이 늘면서 상가 수요가 증가한 것도 상가 인기 이유다.

단지내 상가가 인기 상한가를 기록중인 가운데 지난해 높은 동구권의 노른자 입지에서 완판분양됐던 율하역 엘크루가 높은 전용률의 단지내 상가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율하역 엘크루 단지내 상가는 상가투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 율하역과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안심로 10차선 대로변 위치로 풍부한 지하철 유동인구 유입과 출퇴근 유동고객을 흡수한다.

동구지역의 대표 쇼핑몰인 롯데쇼핑프라자와도 도보 3분 거리로 연계상권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고 풍부한 고정고객과 배후수요 또한 투자가치를 높여준다.

율하역 엘크루 입주민과 상가가 부족한 인근의 소규모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의 거주자를 고정고객으로 확보하고 율하지구의 1만여세대까지 배후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지하철 하양 연장이 호재로 작용해 광역수요가 유입되는 신동구권의 성장하는 상권으로서 발전성과 성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율하역 엘크루 단지내 상가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돼 더 크게 주목받고 있다.

전체 약 300m 길이의 1층 스트리형 상가로 율하 최초, 최대 규모로 공급된다. 안심로 대로변에 4개동 규모의 30호실을 선보이는데 휴식과 문화여가 활동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율하를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율하역 엘크루 단지내 상가는 93~96%의 높은 전용률로 대구지역 타 아파트의 단지내 상가의 전용률이 70~80% 초반대인 것을 비교하면 대구 최고수준의 전용률을 자랑한다. 전용률이 높은 상가는 같은 가격에 실사용 공간이 그만큼 넓어지기 때문에 임차인 모집에도 좀더 유리해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가 가능하다.

율하역 엘크루 단지내 상가는 24일 오후 2시에 입찰을 실시한다. 입찰방식은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이며 입찰등록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다. 입찰개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엘크루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분양문의는 053-965-2212.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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