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영아 살해한 비정한 20대 영장
출산 후 영아 살해한 비정한 20대 영장
  • 최태욱
  • 승인 2009.08.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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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낳은 영아를 목 졸라 살해한 비정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2일 자신이 낳은 영아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여관방에 버린 혐의로 L(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께 경북 의성군 한 여관에서 혼자 아이를 낳은 뒤 목을 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검은 비닐봉투에 넣어 방안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L씨가 다방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임신한 사실이 부끄럽고 혼자 아이를 키울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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