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대학생 122명에 2억2천여만원 전달
이날 수여식은 의성군장학회이사, 장학생,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장학회는 이날 고려대학교에 진학한 의성여고 이다감 학생을 비롯한 명문대 진학과 군수추천 장학생 7명, 관내 중·고등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진학성적우수 장학생 70명, 대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45명 등 총 122명에게 2억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성군장학회는 이번 장학금 외에도 7월과 11월중에 중·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저소득자녀 장학금, 체육 특기생 장학금, 이장자녀장학금 등 290명에게 1억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김주수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날을 계기로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미래에 의성발전의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성군장학회는 향토인재양성원 운영과, 대구·경북권 소재 5개 대학교에 지역 학생들을 위한 ‘향토생활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단법인을 재단법인으로 법인격을 변경해 보다 효율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각계 각층의 교육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 중·장기적 지역 교육발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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