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지질공원, 유네스코 인증 ‘올인’
청송지질공원, 유네스코 인증 ‘올인’
  • 김상만
  • 승인 2015.04.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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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경계 확대·재설정
지질학습 시스템 구축
세계지질공원 신청조건 보완
학술연구 최종보고회 가져
‘청송국가지질공원 인증조건보완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1일 청송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질공원 관련 교수, 전문가, 공무원, 기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송국가지질공원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주왕산국립공원, 청송꽃돌(구과상유문암), 백석탄, 신성공룡발자국, 얼음골 등 뛰어난 지질유산을 토대로 지난해 4월 11일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인증 당시 공원구역 재설정, 지질관광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탐방객센터 체험콘텐츠 강화, 지질명소 명칭 및 안내판 개선 등이 인증조건으로 고시됐다.

이번 학술용역을 통해 권고사항인 추가지질명소 개발과 함께 지질공원구역을 기존의 주왕산지구, 신성지구 두 개로 분리된 상태에서 신규지질명소를 포함한 청송군 전역으로 확대시켜 세계지질공원 신청조건에 부합하도록 공원경계를 재설정했다.

또한 주왕산탐방객센터 내 지질학습관에 지질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질명소의 해설안내판 내용 및 디자인을 개선·보강했다.

그동안 군은 다슬기축제 등 다양한 지질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국제슬로시티와 장난끼공화국, 외씨버선길, 말산업 등 문화관광산업과 연계한 지질관광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조건 이행과 함께 모범적인 지질공원 운영으로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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