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상곡지구에 3천 세대… 올해 말 분양
월드디에스·월드건설과 투자협약 체결
월드디에스·월드건설과 투자협약 체결
고령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다산면 상곡지구 약 94천㎡ 부지에 도시개발을 통해 3천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투자회사 ㈜월드디에스와 월드건설산업㈜ 등 2개 회사가 공동 참여해 조성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올해 말 분양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상곡지구 투자유치로 인구유치 효과 7천500명, 고용창출 효과 연인원 1만명, 세수증대 효과 연간 300억원 등 도시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다음달 공사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가는 동고령 일반산업단지와 오곡지구 LNG 발전소 건설사업 등 대규모 투자유치에 이어 이번 아파트 단지 건설 투자유치로 지역 일반산업이 활성화되고 사람이 모여드는 등 사회·경제적 발전이 급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민소득 4만 달러와 군민인구 4만명 유치를 공약한 ‘4040 고령 꿈 실현’ 곽용환 고령군수 공약사업을 계획연도(2020년)보다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앞으로 외부자본의 투자유치가 지역발전의 핵심이라 여기고 산업단지 조성과 대가야읍 시가지 도시개발사업, 부례지구 관광레저 단지조성 등 개발분야별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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