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단은 칠곡군만의 차별화된 인문학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북삼읍 어로리 인문학 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군수는 소통과 공감으로 사람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인문학 사업을 관이 아닌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방문단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6차 산업관 건립 추진 상황과 여성 행복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칠곡군과 완주군은 지난 1999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상견례를 기점으로 동서 화합은 물론 농산물 공동판매 행사 및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행정은 물론 사회단체 등 민간차원의 교류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상호간 우호 증진과 협력으로 굳건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