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인 금난새와 그가 이끄는 뉴월드 오케스트라를 초청,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백조의 호수’등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지역의 음악인들도 협연자로 가세한다. 대구 시립교향악단의 플루트 수석 연주자인 이월숙과 하피스트 김지인이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를 계명대 교수인 테너 하석배와, 소프라노 강혜정이 라라의 그라나다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 등을 연주한다.
대구CBS 김창수 본부장은 “지난 56년 동안 대구CBS에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청취자와 시·도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최고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에서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7만원. 053)426-8001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