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상의 만들기 위해 노력”
“봉사하는 상의 만들기 위해 노력”
  • 이시형
  • 승인 2015.04.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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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곤 포항상의 회장 퇴임 소회 밝혀

“미래 성장동력 마련 최선

뉴리더 모임 활성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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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곤 전회장
지난달 31일부로 3년의 임기를 마친 제21대 최병곤 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이 퇴임 소회를 밝혔다.

최병곤 전 회장은 지난 1일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포항상공회의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최 전 회장은 “8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종합경제단체인 포항상공회의소를 소통과 화합으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상의, 글로벌시대에 변화하는 상의,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상의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가 오랫동안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난 2012년 6월 AP포럼을 출범시켜 포항의 미래성장 동력과 발전해법을 찾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최 전 회장은 포항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CEO 상호간에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활동 지원 및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코자 뉴리더 모임도 활성화했다.

또 2013년 포항시와 중소기업 해외진출 애로해소 및 수출증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코자 수출 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최 전 회장은 “지난달에는 정부로부터 상의내 FTA활용지원센터를 추가로 지정받게 돼, 기존 포항수출지원센터와 지역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노·사·민·정이 해병과 함께하는 ‘노·사·민·정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 노사안정과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청년·장년·시니어인턴 일자리창출사업은 총 709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1천234명이 인턴으로 채용됐으며, 이 중에서 625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그는 또 지역 향토기업들과 사회적 기업인 포항크루즈를 설립해 포항이 해양관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죽도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포항크루즈는 지난해 3월부터 정식운항해 현재 탑승객 18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2월부터 57인승 유람선이 신규 취항하고 있다.

최 전 회장은 “지역 상공인들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상의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산업관광홍보관, 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를 설치했고 상의 1층에 각종 민원사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전 회장은 “제21대 상공의원들과 회원사의 협조와 협조없이는 불가능했다. 새로 선출된 22대 상공의원들은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해 ‘신뢰받고 존경받는 상공회의소, 국가경제 발전의 중심이 되는 상공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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