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에 취해 달린 1만5천여 건각들
벚꽃에 취해 달린 1만5천여 건각들
  • 김종오
  • 승인 2015.04.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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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벚꽃마라톤대회 성황
공연·체험전 등 행사 풍성
우호도시 日시장 참가 눈길
벚꽃마라톤
지난 4일 보문단지에서 만개한 벚꽃길을 달리면서 1만5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보문단지와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 ‘제24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는 1만5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벚꽃길을 달리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내국인 1만3천629명, 일본 및 중국 등 외국인 1천585명 등 모두 1만5천214명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마스터스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코스별로는 10㎞가 7천777명으로 가장 많았고 5㎞ 3천990명, 하프코스 2천222명, 풀코스 1천3명, 걷기 222명이 참가했다.

시는 완벽한 대회준비를 위해 경주시육상경기연맹 회원 30여명이 경기진행을 맡고, 육상연합회원 30여명이 페이스메이커로 참가해 선수들의 레이스를 지원했다.

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밸리 댄스, 브라질 전통 라퍼커션 공연 등의 볼거리와 국수, 구운 계란, 묵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를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밖에도 제50보병사단의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 군 장비 및 사진 전시, 서바이벌체험 사격, 군 캐릭터, 추억의 먹거리로 건빵, 주먹밥이 제공돼 대회를 더욱 빛냈으며 요소요소마다 경주경찰서 및 해병전우회 등 관계 기관단체 등에서 교통안내 등 많은 협조가 있었다.

특히 전국에서 참가한 마라토너들과 함께 경주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원자력해체종합기술연구센터(원해연) 결의 다짐대회 및 원해연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는 풍선 5천여개를 날리며 원해연 경주유치를 다 함께 소망했다.

경주시와 관광우호도시인 일본 닛코시(日光市)의 사이토 후미오 시장과 마라톤 선수단 150여명 등 많은 외국 마라토너들이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주=김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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