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경 뮤지컬 ‘가야금’ 새롭게 탄생
실경 뮤지컬 ‘가야금’ 새롭게 탄생
  • 추홍식
  • 승인 2015.04.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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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배우·음악 바꿔 10~11일 공연
출연자 102명 중 군민 90명,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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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중 실경 뮤지컬 ‘가야금’ 공연을 개최한다.
고령군은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중인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대가야읍 대가야테마관광지 앞 우륵지에서 실경 뮤지컬 ‘가야금’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고령 실경뮤지컬은 주제를 기존 ‘대가야의 혼 가얏고’에서 ‘가야금’으로 바꿔 전체적인 배경, 배우, 음악 등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우륵과 가야금의 스토리를 토대로 만든 뮤지컬 가야금은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대가야의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역사적인 사실과 연계해 만든 작품이다.

올해는 특히 총 102명의 출연자 중에 가야금 연주, 합창단 등 순수 아마추어 고령군민 9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스토리로 활용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참여 축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출연진과 스텝진 대부분이 지역에서 2달 이상 합숙하면서 지역상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역 문화콘텐츠 활용,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4월 공연 후 10월 중순에는 고령군과 서울시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서울 공연이 이뤄질 계획이다.

제작진은 △연출 박주현 △기획·예술감독 전미경 △음악감독 임교민 △안무감독 윤은향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이 참여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뮤지컬 ‘가야금’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이며 경북문화융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가야체험축제에 참여하고 야간 공연의 일환으로 관람하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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