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1주기 맞아 15·16일 동성로 광장서 1박2일 퍼포먼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대구지역 예술가들이 세월호를 잊지 말자는 취지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전방위예술행동네트워크와 사단법인 대구민예총은 세월호 참사 1년을 전후해 예술행동 ‘기억의 수학여행 - 세월호를 기다리며’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가 출발했던 4월 15일 오후 9시부터 침몰했던 16일 오전 8시 58분까지 세월호의 여정을 생각하며 기다리는 1박2일 일정으로 기획됐다.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캠핑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장 내에는 중앙무대가 꾸며지며, 그 주변으로 약 10동 정도의 텐트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된 텐트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형식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채우는 공간으로 설정된다.
대구민예총 관계자는 “세월호를 기억하며 독서행동, 노란리본 뜨개질방,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는 이들을 그리며 기도하는 방 등 열린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중앙무대에선 노래와 퍼포먼스,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영화 상영 등도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에 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세월호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의 시작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전방위예술행동네트워크와 사단법인 대구민예총은 세월호 참사 1년을 전후해 예술행동 ‘기억의 수학여행 - 세월호를 기다리며’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가 출발했던 4월 15일 오후 9시부터 침몰했던 16일 오전 8시 58분까지 세월호의 여정을 생각하며 기다리는 1박2일 일정으로 기획됐다.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캠핑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장 내에는 중앙무대가 꾸며지며, 그 주변으로 약 10동 정도의 텐트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된 텐트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형식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채우는 공간으로 설정된다.
대구민예총 관계자는 “세월호를 기억하며 독서행동, 노란리본 뜨개질방,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는 이들을 그리며 기도하는 방 등 열린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중앙무대에선 노래와 퍼포먼스,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영화 상영 등도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에 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세월호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의 시작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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