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지난해 불법대부사범 175명 검거
경북경찰청 지난해 불법대부사범 175명 검거
  • 최태욱
  • 승인 2009.01.1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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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불법대부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175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무등록대부업자가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등록대부중개·광고사범 51명, 이자율 제한 위반 45명, 불법채권추심 21명 등의 순이다.

주요 검거사례로는 지난해 12월 18일 전주 42명으로부터 152억원의 자금을 모아 대부업을 하면서 연 123%의 이자를 받아 챙기다 제때 이자를 주지 않는 채무자를 협박한 사채업자 2명이 포항에서 붙잡혔다.

또 구미에서는 1천만원을 빌려주고 연 304%의 이자를 뜯어내면서 돈을 갚지 못하자 가족을 찾아가 협박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정부의 ‘경제살리기’에 발맞춰 자금융통이 어려운 서민층을 유혹하는 불법대부와 유사수신행위 등 생계침해 경제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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