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대상은 가구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이며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만 20세 미만 70세 이상 가구주, 장애인 가구주, 적십자 후원회원, 국군회비 납부자 등은 제외된다.
권장회비 금액은 일반 가구주의 경우 6천원이며 개인사업자는 2만 원 이상, 법인은 균등할 주민세 기준으로 5만원에서 50만 원 이상이 고지된다.
학교 및 종교단체 등도 전년도 수준으로 결정된다.
납부를 희망하는 도민은 적십자사 명의의 회비납부용지를 통한 지로납부와 무인공과금 수납기 납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한 입금전용지정계좌 송금 등을 이용하면 되고 휴대전화(1577-8010) 및 편의점에서도 납부도 가능하다.
또 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나 지로사이트(www.giro.or.kr) 등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적십자회비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의 경우 법정기부금으로 인정돼 연말정산시 10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십자 회비는 각종 재해시 이재민 구호와 취약계층 구호 등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쓰인다.
경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올해는 어려운 형편에 경제위기까지 겹치면서 적십자회비 모금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관심이 절실하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적십자사 명예회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회비가 시작되는 20일 오전 도청 접견실(09:30)에서 특별회비 300만원을 납부하고 각 시·군을 중심으로 적십자회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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