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서 경북여고는 8강전서 창원 명지고를 3-0으로 누른 뒤 4강전 준결승에선 안동여고를 3-2로 따돌려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서 경북여고는 전국최강 수원여고를 3-1로 꺾고 대망의 우승기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수훈선수는 팀의 에이스인 예효정이 결승에서 수원여고 에이스 남정은과 5시간20분에 걸친 대접전 끝에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2학년 배지수 역시 이번 대회서 전승으로 팀의 우승을 도왔으며 주장 김미영은 예효정과 함께 중요한 승부처에서 환상적인 복식을 선보이며 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경북여고 테니스부는 올해 4월 여자연맹회장배 단식우승, 5월 문화체육부 대회 3위, 7월 소강배 전국대회 3위에 이어 이번 낫소기 대회에 우승 등 전국무대에서 연달아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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