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까지 ‘싹 바꾼’ 차세대 스포티지
엔진까지 ‘싹 바꾼’ 차세대 스포티지
  • 손선우
  • 승인 2015.04.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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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9월 공개
기아신형스포티지
창문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을 검은 위장막 천으로 가렸지만, 기존 기아 스포티지와 다른 점이 많아 보인다.
기아의 대표적인 SUV차량 스포티지가 2010년 스포티지R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 변경된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사진)는 디자인을 비롯해 엔진과 변속기 등 모든 부분이 새롭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9월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차세대 스포티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스포티지의 모습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창문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이 검은 위장막 천으로 가려졌지만, 신형 스포티지는 기존 차량과 다른 점이 많다. 외관은 보닛 바로 옆에 있는 커다란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그릴은 램프 밑에 나 있고 세로형의 안개등도 보인다. 전체적으로 중국 전용모델로 선보인 소형 SUV, KX3를 많이 닮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크게 바뀐 앞면과 달리 옆면과 지붕선과 창문의 모양 등은 기존 스포티지R의 느낌이 강하다. 차량 뒷면은 U’자형 모양의 움푹 들어간 면발광 LED 테일램프가 눈에 띈다.

차세대 스포티지에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1.7리터, 2리터 디젤 엔진등 다양한 엔진이 들어갈 예정이다. 변속기는 현대가 최근 개발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또는 6단 자동변속기가 각 사양에 맞게 맞물린다. 또 204마력을 내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45마력을 내는 2리터 터보 엔진도 순차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133마력정도를 내는 4기통 1.2리터 다운사이징 엔진도 들어갈 예정이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다.

국내에는 1.7리터 디젤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2리터 디젤엔진과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등이 주력 모델로 점쳐지고 있다. 현대차 투싼과 동일한 엔진사양으로 1.7리터 디젤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를 내며, 2리터 디젤은 최고 186마력, 최대 41kg.m의 힘을 낸다.

손선우기자 sunwo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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