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베이저만·앤 텐브룬셀 지음/김영욱·김희라 옮김/커뮤니케이션북스/1만8천원
비교적 안정적인 사회는 대개 윤리지수가 높다. 구성원들의 행위 잣대가 윤리에 기반하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하고, 높은 예측 가능성은 안정을 담보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는 우리가 꿈꾸는 이상향일뿐 현실은 냉정하다.
자신에게는 관대한 잣대를 적용하면서, 정작 행위에 있어서 비윤리적인 구성원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이기적 윤리, 즉 블라인드 스폿(blind spots)이라고 하고, 이 이율배반적 상황은 윤리적 사각지대에 속한다.
이 책은 인간의 윤리성에 내재한 사각지대, 즉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윤리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리적 가치에 반하는 행동을 하거나, 때로는 무시하거나,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사람들의 심리로 이기적인 윤리성을 언급한다.
그러면서 인간의 이기적인 윤리성이 발생하는 원인을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특히 인간의 이기적인 윤리성이 어떻게 조직과 사회의 문제들과 긴밀하게 연결되는가를 보여준다.
저자는 이를 위해 사람들이 옳은 일을 행하려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방식과 의도하지 않게 비윤리적으로 행동하는 이유를 포드자동차 결함 등의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사건을 살펴본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비교적 안정적인 사회는 대개 윤리지수가 높다. 구성원들의 행위 잣대가 윤리에 기반하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하고, 높은 예측 가능성은 안정을 담보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는 우리가 꿈꾸는 이상향일뿐 현실은 냉정하다.
자신에게는 관대한 잣대를 적용하면서, 정작 행위에 있어서 비윤리적인 구성원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이기적 윤리, 즉 블라인드 스폿(blind spots)이라고 하고, 이 이율배반적 상황은 윤리적 사각지대에 속한다.
이 책은 인간의 윤리성에 내재한 사각지대, 즉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윤리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리적 가치에 반하는 행동을 하거나, 때로는 무시하거나,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사람들의 심리로 이기적인 윤리성을 언급한다.
그러면서 인간의 이기적인 윤리성이 발생하는 원인을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특히 인간의 이기적인 윤리성이 어떻게 조직과 사회의 문제들과 긴밀하게 연결되는가를 보여준다.
저자는 이를 위해 사람들이 옳은 일을 행하려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방식과 의도하지 않게 비윤리적으로 행동하는 이유를 포드자동차 결함 등의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사건을 살펴본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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