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컬러풀페스티벌’ 거리 곳곳이 무대로…시민 참여형 축제 ‘팡파르’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거리 곳곳이 무대로…시민 참여형 축제 ‘팡파르’
  • 황인옥
  • 승인 2015.04.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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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닷새간 동성로 일원
동성로축제 등 대표축제 통합
시민참여 대규모 퍼레이드
거북이차 이동하며 클래식 선사
버스킹 대회·주얼리쇼 등 ‘풍성’
▨ 컬러풀 페스티벌 주요일정
페스티벌2
지난해 컬러풀페스티벌에서 펼쳐진 시민퍼레이드와 아트 컴퍼니 거리공연 모습.

대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축제와 축제, 축제와 관광, 축제와 산업이 만나는 빅 축제로 확대, 대구의 5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찾아온다.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5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봄, 가을로 나눠진 축제를 하나로 통합, 축제와 산업, 관광과 예술이 어우러진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민 참여형 도심 거리 축제로 1일부터 5일까지 중앙로, 동성로, 근대골목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의 축제는 사)달성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 동성로축제와 패션주얼리특구 상인회가 주관하는 패션주얼리위크와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구컬러풀퍼레이드가 ‘BUY 대구, ENJOY 대구’라는 주제 아래 하나의 축제로 묶어 대규모로 확대된다, 여기에 ‘근대문화제’와 ‘시민광장’이 더해져 다채로움을 더한다.

이번 축제의 백미인 시민참여 퍼레이드는 경상감사도임 순력행차와 함께 2일 오후 4시부터 반월당 네거리에서 북중앙로까지 펼쳐진다.

이번 시민 참여 퍼레이드에는 총 46개팀 1천 500여명이 퍼레이드를 펼치게 되며, 코스프레, 치어댄싱, 거리패션쇼, 퍼레이드카 등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6개팀에게 총 상금 4천 500만원이 지급되고, 대상에게는 1천 만원을 수여한다.

젊음과 열정의 축제를 느끼고 싶다면 동성로 축제를 찾으면 된다. 버스킹 경연 대회, 커버 댄스, 월드DJ 페스티벌 등 젊은이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구패션주얼리특구에서 펼쳐지는 패션주얼리위크는 신데렐라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뷰티 특별 프로그램 주얼리 신데렐라 프로젝트, 최고의 주얼리 작품 패션쇼, 주얼리 경매 등 아름다운 주얼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도심 거리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거리예술제’가 북중앙로 시민광장에서 펼쳐진다. 2일 도심을 가로 지르는 경상감사도임 순력행차, 시민 참여 퍼레이드와 향촌아트파티 ‘대구환타지쇼’를 시작으로, 대구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도심파티는 2일간 123개팀, 192회의 공연이 열린다.

지역 공연예술축제의 최고 이벤트인 시민광장 콘서트도 3일 오후 1시부터 북중앙로에서 마련된다. 미리 만나는 공연예술축제라는 타이틀로 대구국제무용제, 대구국제재즈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갈라쇼’, 대구국제오페라축제‘미리 보는 오페라 축제’, 한복 퓨전 패션쇼가 진행된다.

근대골목일원에서는 근대 공간과 인물을 통한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근대문화제’가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향촌동 수제화 골목, 북성로 공구골목 등 근대골목이 가지는 전통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근대 놀이 10종 올림릭, 외국인과 함께하는 근대골목투어, 오오극장, 공구박물관 등 근대공간 오픈하우스 등 근대골목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보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축제를 몸으로 체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아스팔트를 캔버스로 분필아트-향촌꽃밭 만들기, 수작업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053)422-0997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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