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e스포츠페스티벌에는 `이(e)스포츠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제정한 허원제(부산 부산진구갑) 국회의원, 한국e스포츠협회 서진우회장 ,부산시 배영길 부시장, 한국컨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정책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규철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막식 후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이자 부산의 관광명소인 누리마루에서의 제4회 국제심포지엄 환영만찬을 함께하기도 했다.
e스포츠페스티벌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4~5시간씩 부산시와 ㈔한국e스포츠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e스포츠페스티벌은 기존의 `e스포츠프로리그 결승전’을 확대한 행사다. 2004년부터 열린 e스포츠프로리그 결승전은 야구로 치면 한국시리즈와 비슷해 인기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프로게이머 중 최고의 강자끼리 진검 승부를 펼치는, 온라인 게임 시장의 1년 중 최대 행사다.
e스포츠의 파급효과는 엄청나 지난 2004년 첫 프로리그 결승전인 열린 광안리에는 무려 10만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후 매년 행사때마다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결집, e스포츠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이재철 경북도의원은 “e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점을 확인했다”며 “향후 상주시에도 이런 행사를 유치,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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