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력만 갖추면 ‘팍팍 밀어준다’
성장력만 갖추면 ‘팍팍 밀어준다’
  • 강선일
  • 승인 2015.05.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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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구미서 ‘스마트 파이낸스·팩토리 엑스포’ 개최
보증연계투자·신사업창출 등 맞춤상담·컨설팅 진행
신용보증기금은 13일 경북 구미에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혁신도시 본점이전 후 첫번째 중소기업 주간행사로 ‘스마트 파이낸스&팩토리 엑스포’를 열었다.

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은 직접금융 조달과 신사업 창출 및 제조역량 혁신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증연계투자’ ‘신사업창출지원’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신보에 따르면 올해 27회째인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열린 이날 엑스포에는 대구 및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50여명의 중소기업 CEO와 예비창업자 등이 참가해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제조역량 강화 관련 컨설팅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여러 내용의 개별상담 및 해법 제공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각 주제별 내용을 보면 신보에서 지원하는 보증연계투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금융 및 비금융 복합지원 강화로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및 자본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규모는 총 250억원으로 설립 후 5년내 창업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30억원이며, 주식(보통주·우선주) 또 사채(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신사업창출지원은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 애로사항을 해결할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설립후 7년내 창업기업 또는 창업팀이 지원대상이다.

신사업 진출의향이 있는 우수 중소·중견 창업기업을 발굴해 BM개발팀(기술지주회사·출연연·대학 등)의 기술매칭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지원과 함께 출자기관(엔젤·엑셀러레이터 등)의 지분투자, 기술·경영자문을 포함한 보육지원 후 정부의 연구개발(R&D) 자금지원까지 연결해 준다.

특히 출자기관에서 1천만∼5천만원 정도의 투자가 완료되면 적정성 심사를 거쳐 정부에서 6배수(6천만∼3억원) 이내의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노후화된 중견·중소기업의 제조역량 혁신으로 산업구조 고도화 및 신산업 생태계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스마트팩토리는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사물인터넷(IoT)의 지능형공장을 통해 자생적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와 경북도가 5년간 각 100억원씩 출연해 투자금을 지원하고, 삼성에서 제조 전문인력 30명을 투입해 우수 후보업체 선정과 과제발굴 및 개선을 진행하게 된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자 창조경제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가 정신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특별강연에는 브랜드가치 8천억원의 토종 캐릭터인 ‘뽀로로’ 기획자로 잘 알려진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가 강사로 나서 ‘창의적인 콘텐츠개발 전략’을 주제로 열정과 창의, 도전과 리더십에 대한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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