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도 비켜가는 수성구 아파트값
비수기도 비켜가는 수성구 아파트값
  • 김주오
  • 승인 2015.05.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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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 3호선 개통 후 남·서·중구 상승세 둔화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이전 기대 이익이 높았던 남구·서구·중구가 도시철도 3호선 개통 이후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 반면 수성구는 호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3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남구·서구의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수성구의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수성구는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줄어들었지만 호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0.5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르며 북구 0.25%, 달서구 0.24%, 중구 0.22%, 동구 0.21%, 달성군 0.06%, 서구 0.01%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대구 지역 아파트전세세장은 지난 2주간 0.2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수성구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수성구는 여전히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0.4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달서구 0.17%, 동구 0.12%, 북구 0.10%, 달성군 0.08%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향후 지역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거래량은 줄어들 전망이며 다만 일부 지역에서 호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최근 지역의 매물 부족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 단순 매물 부족이기 보다는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로 인해 매물을 잠거면서 나타난 현상이라 시장의 변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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