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웃는얼굴아트센터 ‘남사당놀이보존회 초청공연’ “온 가족과 함께 신명나게 놀아볼까”
23일 웃는얼굴아트센터 ‘남사당놀이보존회 초청공연’ “온 가족과 함께 신명나게 놀아볼까”
  • 남승렬
  • 승인 2015.05.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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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예술의 멋과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남사당놀이패’ 공연이 오는 23일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남사당놀이패의 공연 장면.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한판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대구 재단법인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세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남사당놀이패’를 초청한 가운데 ‘남사당놀이보존회 초청공연’을 진행한다.

남사당놀이는 조선 후기부터 백성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당시 천대 받던 민초들의 한과 양반사회의 부도덕성을 해학적 놀이를 통해 민심을 알려주고 민중의식을 일깨우는 역할을 했다.

한국 전통예술의 멋과 풍류를 보여주는 남사당놀이는 이미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흥겨운 춤과 함께 관객이 동참할 수 있는 해학의 깊이를 제공하며 우리 예술의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사당놀이는 민족예술의 축적을 바탕으로 1964년 12월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09년 9월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왕의 남자’로 유명해진 줄타기인 ‘어름’을 비롯해 각 지방의 풍물을 두루 섭렵, 재미있는 부분을 골라 구성된 풍물놀이로 진행된다. 또 둥글게 만든 기구를 나무 막대기로 돌리는 ‘버나’, ‘잘하면 살판이고 못하면 죽을 판’이라고 하는 ‘땅재주 살판’, 여러 사람이 서로 잡아주며 공중을 뜨게 한 채 제자리 놀이를 보여주는 ‘공마당’ 등 남사당놀이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선착순 무료 입장. 053)584-8719.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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