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준우승
장수정,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준우승
  • 승인 2015.05.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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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와야나기에 0-2 패
장수정-받아라나의공을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르꼬끄 스포르티브 서울오픈챌린저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 장수정(대한민국)과 사와야나기(일본)의 경기. 장수정이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수정(234위·사랑모아병원)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르꼬끄 서울오픈 여자챌린저대회(총상금 5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정은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결승에서 사와야나기 리코(246위·일본)에 0-2(4-6 4-6)로 패했다.

장수정은 1세트 초반 2-0으로 앞서갔으나 사와야나기의 매서운 공격에 2-4까지 리드를 허용했다. 이후 다시 4-4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결국 4-6으로 첫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서도 3-1로 앞서 가다 5번째 게임을 수차례 듀스 끝에 내준 뒤 뒷심 부족으로 3-5로 역전까지 허용했고 결국 4-6으로 무너졌다.

그동안 사와야나기와 네 차례 대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장수정은 총상금규모 5만달러 대회 첫 우승에 실패했다.

장수정은 준우승 상금 4천53달러(약 440만원)와 랭킹 포인트 48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우승했다면 세계랭킹 210위권까지 올라 200위권 언저리에서 결정되는 윔블던 예선 티켓을 기대할 수도 있었으나 이 역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국제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에서는 대니얼 응우옌(241위·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니얼 응우옌은 이날 대구 유니버시아드 코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결승에서 조민혁(688위·세종시청)을 꺾고 결승에 오른 일리야 이바슈카(469위·벨라루스)를 2-1(3-6 6-4 6-3)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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