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파트시장 가격상승세 ‘주춤’
경북 아파트시장 가격상승세 ‘주춤’
  • 김주오
  • 승인 2015.05.25 13: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수기 맞아 거래량↓
경산만 상승세 이어가
포항은 10개월만에 하락
경북지역의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거래량이 줄면서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공급 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조정이 나타나고 있지만 경산은 호가 상승세가 여전히 높게 나타나며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했다.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경산이 호가 상승세가 여전히 높게 나타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그동안 아파트시장을 주도하던 포항이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경산만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며 0.3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안동시 -0.16%, 포항시 -0.08%, 김천시와 경주시가 -0.03%, 구미시 -0.02%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07%, 66∼99㎡미만이 0.01%, 99∼132㎡미만이 0.03%, 132∼165㎡미만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168㎡이상이 -0.05%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경북지역의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도 계절적 비수기로 가면서 거래량이 줄면서 하락하는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호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시장의 상승세는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0.1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포항시는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안동시는 -0.15%, 김천시 -0.07%, 구미시 -0.03%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08%, 99∼132㎡미만이 0.07%, 132∼165㎡미만은 0.01%, 168㎡이상이 0.1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66-99㎡미만이 -0.07%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향후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더불어 공급량이 증가하며 국지적으로 조정을 받는 지역이 늘어날 것”이라며 “일부 호가 상승세가 높은 지역도 비수기가 본격화 되면서 상승세는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