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경찰서가 지난 1일 자살 의심자가 있다는 신고 접수 5분 만에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투신 직전의 자살 시도자를 발견, 무사히 구조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자살을 시도한 A(48)씨는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모친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는 등의 자살 암시 문자를 남기고 가출했다.
이에 가족이 112에 신고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울진군 기성면 망양휴게소 주변인 것을 확인, 수색 중 바닷가 해안도로변에서 술에 취해 갯바위에 쪼그려 앉아 있는 남성을 발견, 30여분간 설득 끝에 구조했다.
기성파출소 정대용 경사는 “자살의심자 신고 후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신속히 출동한 점과 평소 주변 지리를 숙지했던 것이 A씨를 발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김익종기자 uljinsama@idaegu.co.kr
이날 자살을 시도한 A(48)씨는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모친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는 등의 자살 암시 문자를 남기고 가출했다.
이에 가족이 112에 신고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울진군 기성면 망양휴게소 주변인 것을 확인, 수색 중 바닷가 해안도로변에서 술에 취해 갯바위에 쪼그려 앉아 있는 남성을 발견, 30여분간 설득 끝에 구조했다.
기성파출소 정대용 경사는 “자살의심자 신고 후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신속히 출동한 점과 평소 주변 지리를 숙지했던 것이 A씨를 발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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