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경기장 추가 확정
도쿄올림픽 경기장 추가 확정
  • 승인 2015.06.09 16: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시설 활용 7천800억 절감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치러질 8개 종목의 경기장이 추가로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0년 도쿄올림픽 8개 종목의 경기 장소를 승인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몇몇 종목은 도쿄 인근 도시의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기로 했다.

애초 유치계획 때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기로 했던 펜싱, 태권도, 레슬링은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한다.

국제전시장인 도쿄 빅사이트 내에 국제방송센터(IBC)까지 들어설 예정이라 공간이 부족해지자 이들 종목 경기장을 옮기게 됐다. 요트는 1964년 올림픽 유산인 가나가와현 에노시마에서 열린다.

배드민턴은 현재 공사 중인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

수구는 도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치르기로 했으며 나머지 수영 종목인 경영·다이빙·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은 예정대로 올림픽 아쿠아틱센터에서 개최한다.

도쿄올림픽조직위위원회는 이번 경기장 조정으로 7억 달러(약 7천8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