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규시집·서윤규지음/시인동네/9천원
서윤규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감정이입이나 공감보다는 ‘작고, 낮은 데 존재하는 것’을 관찰하고 보고하며, 유추된 자기로부터 관찰한 타자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작은 존재들이 처한 비극적 상황을 이미지화한다. 생에 대한 깊은 인식과 감각적 소여를 바탕으로 한 이러한 비극적 인생관은, 시인에게 ‘슬픔’의 주체로서 자기를 확립하기 위한 불가피한 경로로서 드러난다.
서윤규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감정이입이나 공감보다는 ‘작고, 낮은 데 존재하는 것’을 관찰하고 보고하며, 유추된 자기로부터 관찰한 타자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작은 존재들이 처한 비극적 상황을 이미지화한다. 생에 대한 깊은 인식과 감각적 소여를 바탕으로 한 이러한 비극적 인생관은, 시인에게 ‘슬픔’의 주체로서 자기를 확립하기 위한 불가피한 경로로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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