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 14명 격리조치
대구 경찰 14명 격리조치
  • 김무진
  • 승인 2015.06.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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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공무원 직간접 접촉
삼성서울병원 방문자 등
대구지방경찰청이 메르스 확진 공무원 김 모(52)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경찰관 11명 및 의무경찰 2명 등 총 14명의 경찰관을 격리 조치했다.

1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메르스 감염예방 및 차단을 위해 지방청과 각 일선 경찰서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김씨와 밀접 접촉자, 삼성서울병원 방문·고열 등 의심환자 등 14명을 확인하고 자가 대기시켰다.

우선 남부서 동대명지구대 A경위 등 4명은 지난 11일 대명3동 주민센터 측으로부터 ‘한 주민이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가 격리됐다.

또 확진 환자 김씨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동일한 목욕탕을 이용한 경찰관 3명도 포함됐다.

아울러 지난 10일 달서구 한 호텔에서 열린 모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한 경찰관 1명, 김씨 자녀 및 부인과 간접 접촉한 경찰관 2명 등을 자가 대기시켜 감시 중이다.

이밖에도 지난 4일 부친의 암 수술에 따른 삼성서울병원에 방문 경찰관 1명을 능동 감시자로 분류하고 또 다른 2명을 집에서 대기토록 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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